도로공사, 연말까지 17개 영업소 '다차로 하이패스' 개통
도로공사, 연말까지 17개 영업소 '다차로 하이패스' 개통
  • 남정호 기자
  • 승인 2020.11.25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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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보다 통과속도 빨라 영업소 인근 지·정체 해소…교통사고 예방효과도
다차로 하이패스 구축 현황. (자료=도로공사)
다차로 하이패스 구축 현황. (자료=도로공사)

한국도로공사가 지난 8월부터 진행한 전국 주요 도심권 관문 17개 영업소의 다차로 하이패스 구축공사를 마무리하고 올 연말까지 순차적으로 개통한다고 25일 밝혔다.

연말까지 개통할 영업소는 △김포·시흥·청계·성남·구리남양주·동서울 등 수도권 6개소 △남원주 등 강원권 1개소 △남세종·북천안·송악 등 충청권 3개소 △동광산 등 광주전남권 1개소 △서대구 등 대구경북권 1개소 △북부산·대동·산인·칠원·통영 등 부산경남권 5개소다.

다차로 하이패스는 기존 하이패스보다 통과속도가 빠르고(제한속도 30km/h→50 또는 80km/h), 차로당 통과 대수도 시간당 1100대에서 1800대로 최대 64% 늘어난다. 이를 통해 영업소 부근의 지·정체를 해소하는 효과가 있으며, 차로 폭이 넓어져 교통사고 예방효과도 있다.

특히, 수도권의 경우 작년 개통된 서울과 서서울, 남인천에 이어 이번 6개소 개통으로, 일평균 122만대가 다차로 하이패스를 이용하게 되면서 수도권 고속도로의 교통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개통하는 다차로 하이패스의 특징은 영업소 차로 위에 설치돼 있던 캐노피를 철거해 개방감을 확보하고, 미관과 기능성을 갖춘 통합형 차로 구조물을 적용해 운전자들이 심리적 안정감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또, 야간시간대나 비가 오는 날에도 다차로 하이패스를 잘 볼 수 있도록 차로구조물에 LED 조명시설과 차로 분리시설(방호벽)에 LED 시선유도표지와 보조표지, 차로 분리구간에 매립형 LED 표지병을 설치해 시인성을 향상했다.

뿐만 아니라 보다 안전하게 진·출입할 수 있도록 방호벽 길이를 연장하고 충격흡수시설을 보강하고, VMS(도로전광판표지)와 차로안내 표지시설을 추가했다. 동서울과 구리남양주의 경우, 선형개량공사도 병행해 안전성을 강화했다.

도로공사는 내년에도 28개소에 대한 다차로 하이패스 공사를 차질없이 진행할 계획이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공사 중 불편을 감내해주시고, 사고 없이 무사히 공사를 마무리 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신 고객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도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업시기를 조정하고 공사를 조속히 완료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주행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south@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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