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 비린내 크게 줄인 '녹차품은고등어' 출시
수협, 비린내 크게 줄인 '녹차품은고등어' 출시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0.11.25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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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쇼핑·농협몰 등 온라인 판매
'찐 수산대전' 쿠폰 최대 45% 할인
비린내를 최소화한 수협의 ‘녹차품은고등어’ (제공=수협)
비린내를 최소화한 수협의 ‘녹차품은고등어’ (제공=수협)

수협은 다양한 레시피에 활용 가능한 신제품 ‘녹차품은고등어’를 새롭게 내놓고, 오세득 셰프를 통해 이색 고등어 레시피를 제안했다.

25일 수협에 따르면 온라인 수협쇼핑과 농협몰 등을 통해 판매되는 녹차품은고등어는 녹차잎 추출물로 비린내를 최소화한 제품이다. 녹차 주성분인 카테킨을 비롯해 아미노산, 유기산 등의 복합성분이 생선 비린내의 원인인 트리메틸아민 성분을 중화시키는 원리를 이용했다.

녹차품은고등어 가격은 2킬로그램(㎏) 기준 4만원이다. 수협은 12월23일까지 한 달간 정상가보다 31% 저렴한 2만7500원에 판매한다. 특히, 수협쇼핑에서 ‘찐 수산대전’ 쿠폰을 내려 받으면, 최대 45%까지 할인 적용된 2만2000원에 구입 가능하다.

수협은 앞서 지난 9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오세득 셰프의 ‘만들기 쉬운 고등어 요리’를 공개한 바 있다. 오 셰프는 고등어를 활용한 고등어샌드위치와 고등어찜 등 이색적인 레시피들을 소개했다. 다소 생소할 수 있으나, 고등어 비린내만 잡는다면 10분 남짓한 시간에 누구나 손쉽게 따라할 수 있다는 게 수협의 설명이다.

수협 관계자는 “우리 수산물을 이용한 다양한 레시피와 가공상품 개발로 어업인을 돕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