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K inno.N이 한국MSD의 백신 부문 파트너가 됐다.
한국MSD(대표 케빈 피터스)는 HK inno.N(대표 강석희)과 한국MSD 백신 제품의 공동 프로모션·유통에 대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양사는 2021년 1월1일부터 한국MSD가 보유하고 있는 전체 백신 중 △가다실 △가다실9(HPV 백신) △로타텍(로타 바이러스 백신) △프로디악스-23(폐렴구균 백신) 등 5개 품목에 대해 공동 영업·마케팅을 펼친다. 유통은 HK inno.N이 맡는다.
또 △엠엠알∥(홍역, 유행성 이하 선염, 풍진 혼합 바이러스 백신) △박타(A형 간염 바이러스 백신) 등 2개 품목은 HK inno.N이 유통을 맡는다.
박선영 한국MSD 백신사업부 전무는 “한국MSD는 기존의 파트너십 기간 종료에 따라 HK inno.N과 새로운 파트너십을 맺게 됐다”며 “한국MSD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더 많은 환자와 의료진에게 MSD의 백신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HK inno.N이 보유하고 있는 강점을 활용해 올해 코로나19로 지속된 제약시장의 불확실성과 침체된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곽달원 HK inno.N ETC사업총괄 부사장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HK inno.N은 다양한 질환군의 치료제와 백신 사업역량을 보유한 종합 바이오헬스기업으로 입지를 다졌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HK inno.N의 영업력으로 한국MSD의 경쟁력 있는 백신들을 더욱 폭넓게 공급함으로써 국민 건강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