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26일 ‘제5회 창조도시 글로벌 포럼’ 개최
대구, 26일 ‘제5회 창조도시 글로벌 포럼’ 개최
  • 김진욱 기자
  • 승인 2020.11.25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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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변화와 대응’…강연·토크콘서트 진행

대구시와 포럼 창조도시를 만드는 사람들(이하 포럼 창조도시)은 26일 시청 별관 대강당에서 ‘제5회 창조도시 글로벌 포럼(이하 글로벌 포럼)’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방역수칙을 준수하기 위해 현장 참석자를 최소화 했으며, 유튜브 채널 ‘포럼 창조도시’를 통해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 포럼 주제는 ‘코로나19 이후 새로운 변화와 대응’을 위한 전문가 논의를 시작으로 대구 시민들의 생생한 경험담과 그 속에서 발견한 따뜻한 희망을 이야기하고, 더불어 코로나19와 동행하면서 새로운 일상을 회복하기 위한 열린 대구포럼‘으로 정했다.

포럼은 2부로 구성한다. 1부 전문가 세션은 COVID-19 Global now,COVID-19 이후 주제별 강연 및 토론, 2부 시민 특별 세션은 COVID-19 일상회복을 위한 토크콘서트로 진행한다.

먼저, COVID-19 Global now에서는 지넬레 드 그루시 영국 공중보건협회 회장이 영상을 통해 영국의 코로나19 현황을 전달하고 코로나 검사와 추적시스템, 시민 참여의 중요성 등 영국이 간과한 부분과 대구시의 감염병 관리 사례에서 배울 점 등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김신우 경북대 의료관리실장 겸 감염관리실장이 한국, 특히 대구의 코로나19 현황을 정리하고 한국과 대구의 모범적인 방역 경험과 향후 감염병 위기 상황에 대비한 전략 등에 대해 종합 발표한다.

토론 시간에는 김영철 계명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김선아 금오공대 교수, 김요한 대구시 청년정책과장이 강연자들과 함께 뉴노멀에 대한 토론을 진행한다.

COVID-19 일상회복을 위한 토크콘서트는 2020 대구시 올해의 책으로 뽑힌 ‘코로나19 대구 시민의 기록-그때에도 희망을 가졌네’ 기고 참여자 중 시민대표 5인의 코로나19 경험 발표와 함께 고미숙 작가가 ‘With 코로나 시대 일상으로의 회복, 인문학으로 다루어보자’ 주제로 코로나19를 헤쳐 나가는 고전의 지혜를 알려준다. 이어 최철영 포럼 창조도시 대표가 코로나19 이후 새로워진 일상의 희망이야기를 진행한다.

홍의락 시 경제부시장은 “이번 포럼이 멈춤. 중단 중심의 방역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마스크 쓰고 운동 등 생활 속 방역을 실천하며 새로운 일상을 빠르게 회복하는 논의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대구/김진욱 기자

gw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