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공병여단, 마전리 지뢰제거작전 종료와 함께 수해 침수지역 지뢰탐색작전 개시
제6공병여단, 마전리 지뢰제거작전 종료와 함께 수해 침수지역 지뢰탐색작전 개시
  • 김명호 기자
  • 승인 2020.11.25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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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6공병여단)
(사진=6공병여단)

제6공병여단은 지난 2014년부터 연천군 마전리 일대 미확인 지뢰지대에 대한 지뢰제거작전을 완료하고 연천군의 추가 요청에 의한 집중호우 침수지역 지뢰유실탐색 작전을 실시중이라고 25일 밝혔다.

부대는, 연천군 마전리(산 6번지) 지역 미확인 지뢰지대에서 4월부터 10월 말까지 약 1만7247㎡의 면적에 대한 지뢰제거작전을 실시해 작전에는 1개 중대 규모의 장병과 굴삭기 등 10여 대의 장비가 투입됐다.

작전을 실시한 마전리 지역은, 1965년 경 지뢰가 설치된 지역으로 1967년 지뢰제거작전을 실시했으나 2008년 주민 영농 활동간 지뢰가 추가 발견되어 지뢰 위험에 대한 민원이 제기되었던 지역이다.

이에 군은, 유실 가능성까지 고려해 작전지역을 재판단으로 2014년부터 지뢰제거작전을 개시해 2020년 지뢰제거작전을 완료하여, 합참에서 주관하는 현장 검증까지 마쳤다.

한편, 부대는 계획되었던 지뢰제거작전 외에도 집중호우로 인한 지뢰 유실 우려지역 지뢰탐색작전도 지난 23일부터 연천군 군남면(북삼교 일대) 인근 지역 7434㎡에 대한 지뢰탐색작전을 실시해 12월 첫째주까지 작전을 완료하는 것으로 계획하고 있다.

현재호 작전중대장은 ”지역민의 안전을 위해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완벽한 지뢰 제거작전을 수행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민이 불편함을 겪는 곳 어디라도 달려가 작전을 수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아일보] 김명호 기자

audgh195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