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립도서관에서는 12월을 맞아 ‘등록번호를 맞춰봐’, ‘크리스마스, 도서관에 오다’, ‘크리스마스-독서챌린지’, ‘잡지 무료 배부’, ‘BOOK치고 만들고’, ‘노랑이들’ 원화전시 등을 준비해 시민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12월 1일부터 12월 23일까지 진행되는 ‘등록번호를 맞춰봐’는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도서관에서 제시한 도서의 등록번호를 보고 원하는 번호로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당첨자에게 당첨 등록번호와 동일한 도서를 증정한다.
경주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일정과 내용은 추후 시립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SNS(페이스북, 인스타그램)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12월 5일부터 만날 수 있는 <크리스마스, 도서관에 오다>는 시립도서관 로비에서 크리스마스를 만끽할 수 있는 포토존과 체험행사가 준비될 예정이다.
12월 13일 진행되는 <잡지 무료 배부>는 중고잡지의 재활용 및 가치의 재인식을 위해 과년도 잡지를 나눠 주는 행사로 13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선착순으로 1인 5권씩 무료로 배부하며 반드시 회원증을 소지해야 한다.
아이사랑책놀이터를 이용하는 5세부터 초등학교 1학년까지 아동을 대상으로 12월 8일부터 내년 1월 29일까지 진행되는 <크리스마스-독서챌린지>는 아이사랑책놀이터(별관) 추천도서 전시기간 중 선착순으로 배부하는 독서 챌린지 카드를 수령한 후 해당 추천도서를 읽고 챌린지 카드를 작성하는 이용자들에게 단계별로 소정의 상품을 증정한다.
또한, 12월 20일부터 12월 27일까지 <Book치고 만들고>프로그램이 진행돼, 주제도서(크리스마스, 새해 등)를 읽고 △눈사람 비누 만들기 △눈사람 오거먼트 만들기 △2021년 달력 만들기 등 체험을 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프로그램에 참가하려면 12월 2일 10시부터 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접수(선착순)하면 되며, 프로그램마다 참가 연령이 다르기 때문에 잘 확인한 후 신청해야 한다.
아울러 12월 1일부터 12월 23일까지 노랑으로 시작해서 노랑으로 끝나는 조혜란 작가의 <노랑이들>원화가 시립도서관 1층 로비에서 전시돼 오가는 사람들의 눈길을 끌 전망이다.
박용섭 시립도서관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모두가 힘들고 지친 시기지만 시립도서관에서의 다양한 행사를 통해 위로와 힐링의 시간을 갖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해 삶의 행복을 더해주는 경험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사서팀으로 문의하면 되며, 추후 코로나 19 방역 방침 및 사회적 거리두기 상향조정에 따라 행사가 취소 또는 연기될 수 있다.
[신아일보] 최상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