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 상도2동 국공립아름어린이집 설립…내년 1월 준공
동작, 상도2동 국공립아름어린이집 설립…내년 1월 준공
  • 허인 기자
  • 승인 2020.11.25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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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6.3㎡ 규모…내년 국공립어린이집 6곳 신규 개원 추진
사진은 지난해 11월 개최된 보육인의 날에 참석한 이창우 서울 동작구청장 모습.(사진=동작구)
사진은 지난해 11월 개최된 보육인의 날에 참석한 이창우 서울 동작구청장 모습.(사진=동작구)

서울 동작구가 오는 2021년까지 공보육 기반 강화를 위해 상도2동에 국공립아름어린이집 확충에 나선다. 

25일 구에 따르면 현재까지 관내 국공립어린이집은 총 68개소로 국공립어린이집 이용률 올해 목표인 50%를 달성했으며, 이는 정부 40%, 서울시 평균(20년 8월 기준)인 43%를 상회하는 수치이다.

먼저 구는 지난 8월,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심의를 통과하고, 내년 1월 준공을 목표로 ‘아름어린이집’(가칭) 설치·운영에 나선다.

2021년 2월 말 입주 예정인 상도2동 롯데캐슬 아파트의 관리동에 들어서는 ‘아름어린이집’(가칭)은 500세대 이상 신축 공동주택 내 국공립어린이집 의무화 규정에 따라 준공된다.

시설은 1층 높이 386.3㎡ 규모로 △만0~2세반 △만3세반 △시간제 반 48명 정원으로 구성된다.

구는 지난 16일 지역주택조합사 및 시행사인 ㈜태려건설과 △어린이집 시설 무상사용 △입주민 자녀 우선 입소권 부여 등의 내용으로 협약을 체결했다. 오는 12월 중에는 보육정책위원회 심의를 열고, 위탁체 선정 및 원장 채용 등을 진행, 내년 2월 인테리어 공사 및 교재·교구 등 구매를 완료하고, 4월 중 어린이집을 개원할 계획이다.

구는 아름어린이집(가칭)외에도 △은솔어린이집(상도1동) △래미안키즈(노량진1동) △보라매자이 어린이집(신대방2동) 등 6개 국공립 어린이집을 2021년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는 △꿈담어린이집(상도1동) △가온어린이집(상도3동) △도레미어린이집(흑석동) △다움어린이집(사당5동) 등 4개소를 개원했다.

또한 구는 26일 오후 5시부터 대교센터 공연홀(관악구 보라매로3길 23, 대교타워)에서 ‘2020 동작구 보육의 날 온라인 행사’를 개최한다.

올해 행사는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강화 조치에 따라 화상회의 앱을 활용해 영상을 송출하는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된다.

김경옥 보육여성과장은 “보육은 모든 아이들이 빠짐없이 누려야 할 보편적 복지”라며 “2023년까지 국공립어린이집 12개소를 추가 확충하고 출산·양육 친화적인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i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