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 국가유공자 가구 집수리 지원
한국철도, 국가유공자 가구 집수리 지원
  • 남정호 기자
  • 승인 2020.11.24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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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길 주변 소외계층 주거환경 개선…옥상 누수·화장실·주방 리모델링
화장실 개선 전(왼쪽)과 개선 후 모습. (사진=한국철도)
화장실 개선 전(왼쪽)과 개선 후 모습. (사진=한국철도)

한국철도(코레일)가 지난 23일 대전 대덕구에 거주하는 국가유공자 가구를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사업인 '내일(Rail) 하우스'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내일 하우스는 한국철도가 지난 2007년부터 시작한 재능기부 형식의 사회공헌 활동으로, 철길 주변 소외계층의 헌집수리 등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하는 활동이다.

이날 활동에서 한국철도는 대전지방보훈청이 추천한 차상위계층 참전유공자의 노후된 집을 찾아 누수가 있는 옥상 개선과 화장실과 주방 등의 리모델링을 지원했다.

이번 활동은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직원들이 직접 작업하는 대신, 기부금을 통한 비대면 방식으로 이뤄졌다.

한국철도 관계자는 "겨울철에 접어들며 실내 생활이 늘어나고, 코로나19로 인해 외출이 힘들어진 상황에서 어르신들이 집에서 좀 더 편안하게 지내시는데 이번 지원이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sout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