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방탄소년단 캐릭터 기반 모바일 게임 퍼블리싱
컴투스, 방탄소년단 캐릭터 기반 모바일 게임 퍼블리싱
  • 장민제 기자
  • 승인 2020.11.24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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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모바일 게임서비스 역량·노하우로 서비스 진행
방탄소년단 캐릭터 타이니탄.(이미지=컴투스)
방탄소년단 캐릭터 타이니탄.(이미지=컴투스)

컴투스(대표 송병준)는 개발사 그램퍼스(대표 김지인)와 그룹 ‘방탄소년단’ 캐릭터 ‘타이니탄’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 게임의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맺었다고 24일 밝혔다.

컴투스는 이번 계약을 통해 그램퍼스가 개발하는 신작 모바일 게임을 세계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타이니탄은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빅히트) 소속 아티스트인 방탄소년단의 일곱 멤버들을 바탕으로 한 캐릭터다.

방탄소년단의 제2의 자아가 발현해 캐릭터가 됐다는 콘셉트를 가지고 있다. 지난 8월 브랜드 론칭과 함께 애니메이션 영상이 공개된 후 국내외 유수 파트너사와 협업한 프로젝트가 이어지며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그램퍼스는 빅히트와 글로벌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캐릭터 타이니탄을 활용한 모바일 게임을 개발한다. ‘쿠킹 어드벤처’ ‘마이리틀셰프’ 등 글로벌 누적 2000만 다운로드의 우수 콘텐츠를 만들어온 그램퍼스는 그간의 개발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타이니탄의 매력을 담은 글로벌 게임을 제작할 예정이다.

컴투스 관계자는 “국내를 넘어 아시아와 웨스턴 등 세계 전역에서 쌓아온 자사의 모바일 서비스 역량으로 타이니탄을 활용한 모바일 게임을 선보일 계획”이라며 “세계적 인기를 얻고 있는 두 글로벌 브랜드의 이번 만남이 세계 시장에서 좋은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개발사 그램퍼스와 최선을 다해 준비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컴투스는 글로벌 모바일 게임시장에서 누적 다운로드 1억건의 스테디셀러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를 비롯해 다양한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또 ‘워킹데드’ 제작사인 미국 스카이바운드 엔터테인먼트와 ‘서머너즈 워’의 세계관을 확대하고, 코믹스·애니메이션·소설 등 다방면으로 IP(지식재산권)를 확장 중이다.

jangsta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