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옛 기흥중에 다목적 체육시설 건립 본격화
용인, 옛 기흥중에 다목적 체육시설 건립 본격화
  • 김부귀 기자
  • 승인 2020.11.24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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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 당선작 선정…내달부터 설계용역 착수·2023년 완공
사진은 옛 기흥중 다목적 체육시설 설계 당선작.(사진=용인시)
사진은 옛 기흥중 다목적 체육시설 설계 당선작.(사진=용인시)

경기도 용인시는 24일 기흥구 신갈동 2-3번지 옛 기흥중학교 자리에 들어설 ‘다목적 체육시설’의 설계 당선작으로 ㈜신한종합건축사사무소에서 제출한 작품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당선작은 디자인과 건물 배치계획이 기존 건물과 조화를 이루고 동쪽으로 열린 공간을 둬 주민들의 접근성을 높여 지역에 잘 녹아들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 8월부터 진행한 이번 공모에는 총 8점이 응모했으며 시는 당선작을 시 홈페이지에 공고하고, 다음달부터 설계용역에 착수해 오는 2023년 완공할 예정이다.

지난해 폐교한 기흥중학교 별관 부지에 들어설 다목적 체육시설은 지하1층, 지상2층 연면적 7217㎡ 규모로 수영장, 체육관, 체력단련실 지하주차장 등을 갖추게 된다.

시 관계자는 “다목적 체육시설 건립으로 지역 주민들의 체육 및 여가활동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키고 공동체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용인/김부귀 기자

acekb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