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일 진주시장 코로나19 확산방지 조치사항 브리핑
조규일 진주시장 코로나19 확산방지 조치사항 브리핑
  • 김종윤 기자
  • 승인 2020.11.24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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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확진자 2명 발생, 확진자의 접촉자 자가격리 중 24일 오전 1시경 확진
조규일 진주시장 코로나19 브리핑사진/ 김종윤기자
조규일 진주시장 코로나19 브리핑사진/ 김종윤기자

경남 진주시 조규일 시장은 24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했다.

조규일 시장은 "진주지역에 24일 확진자 2명이 추가 발생했다."며 "오늘 오전 1시경 확진 판정을 받은 진주 24번 확진자 A씨는 진주18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지난 10일 코로나19 검사 후 자가격리 중이었다. 23일 자차로 이동해 오전 10시 46분경 진주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격리 해제 전 검사를 실시하고 자택에서 대기하던 중 금일 오전 1시경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아어 "확진자 A씨는 자가격리 중으로 이동 동선은 없다."면서 "다음은 오늘 오전 11시경 확진판정을 받은진주 25번 확진자 B씨는 지난 19일부터 몸살, 발열, 기침 등 증상을 보였으며 23일 오후 3시 30분경 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자택에서 대기하던 중 24일 오전 11시경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B씨의 이동경로는 현재 역학조사 중이며 본인 진술에 의하면 17일과 18일 저녁까지 타 지역에서 머무르다 귀가했다."며 "19일 몸살, 발열, 기침 등 증상이 느껴져 오전 10시 30분경 자차로 의원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았으며 약국을 방문한 후 귀가했다. 20일 오후 1시 30분경부터 4시경까지 의원을 방문해 진료를 받은 후 귀가했고, 21일과 22일에는 자택에 머물렀다."고 전했다.

그리고 "B씨는 23일 오전 10시 30분경 의원을 방문해 진료를 받은 후 코로나19 검사를 권고 받아 오후 3시 30분경 자차로 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며 "현재 역학조사 중으로 접촉자 및 동선노출자를 분류할 계획이며 추가 동선은 파악 후 밝히겠다"고 전했다.

또한 "진주25번 확진자 B씨가 거주 중인 마을 주민 전원에 대하여 코로나19 검사를 위해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있으며 확진자가 방문한 장소는 방역 진행 중이다"며 "지금까지 파악된 사항은 앞서 밝힌바와 같이B씨의 진술에 의한 것으로 역학조사를 계속 실시해 추가로 파악되는 사항은 추후 브리핑 하겠다."고 했다.

이어 "22일 확진 통보를 받은 고양시563번 확진자 관련 추가 진행사항은 19일 확진 접촉자 및 동선노출자는 모두 8명으로 7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1명은 검사진행중이다"고 전했다.

다음으로 조 시장은 "진주22번(11월 20일 확진), 진주23번(11월 21일 확진) (진주22번의 모)진주 22번 확진자와 관련해 접촉자 및 동선노출자는 모두 210명으로 진주 23번을 제외하고 전원 음성으로 판정받았다."면서 "진주 23번 확진자와 관련해 검사대상 30명 중 28명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고, 2명은 카드사용내역 사업장 이용정보 조회를 요청한 상태이다. 진주 22번, 23번의 감염경로 파악을 위한 14일간의 역학조사 결과와 진술에 따르면 특이한 동선이 없어 GPS 추적 요청한 상태이며, 추후 GPS 결과와 진술을 대조할 예정이다" 했다.

이어서 "하동2번(17일 확진자)과 하동22, 23번 확진자(19일 확진) 관련 추가 진행사항은 하동2번 확진자와 관련하여 마지막 2명의 신원 확인 후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며" 이로써 검사대상 55명 중 양성 2명(진주 19번, 20번), 음성 53명으로 판정됐다."며" 하동22번, 23번 확진자와 관련하여 접촉자 및 동선노출자는 31명으로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조 시장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후속 조치사항으로 이번 확진자 발생에 따라 신속하고 적극적인 대처를 위해 후속 조치를 추진하고, 이반성면 지역을 정밀방역하겠다"면서 "이반성면의 모든 행사는 중지하고 확진자와 관련한 지역민들의 코로나19 전수검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시는 경남도와 협의해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을 검토하고 있다."며 "이달 중에 우리 시는 확진자가 9명(진주 기타 1포함) 발생했는데 대부분 타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수능시험과 연말연시 그리고 인근지역의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사회·경제적 어려움을 감안하고 코로나19 확산을 조기에 종식하기 위해 경남도의 승인을 받기 전이라도 시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에 준하는 조치를 강력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조규일 시장은 "각종 공공행사 축소 또는 중지,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사회복지시설 운영 축소, 중점 및 일반관리시설에 대한 점검 강화 등 1.5단계에 준하는 조치를 내일부터 시행하겠다. "며" 학생들의 독감 예방 접종을 독려하겠다."고 전했다.

게다가 "우리 지역 중․고등학생 약 20,980명 중 9,297명이 독감 접종을 하지 않고 있어 학교에서 독감과 코로나19와 독감 집단감염이 우려되고 있다."며 "현재 전국적으로 소규모 집단감염이 확산되고 있으며 최근 학교에서 학생들의 코로나19 감염사례가 속출하고 있으니, 학교 당국과 가정에서는 학생들의 독감 예방접종을 독려해 주길 발나다"고 밝혔다.

아울러 "인접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되어 급증한 자가격리자 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사천, 하동 등 인접지역에서 확진자가 다수 발생함에 따라 시에서도 접촉자로 분류된 자가격리자가 10월 말 65명에서 오늘은 279명으로 4배 이상 증가했다"며 "자가격리자는 14일 간의 격리를 마치기 전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한 번 더 받아 음성 판정을 받으면 격리해제 조치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 진주 24번 확진자처럼 격리해제 전 진단검사에서 간혹 양성 판정을 받는 사례가 발생되고 있어자가격리자 관리에 더욱 유의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자가격리자께도 확산 방지 차원에서 요청한다"면서 "격리기간 중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지켜 주시고, 격리장소를 이탈하여 외출을 해서는 안 되며 격리 장소에 외부인의 방문도 금지해야 하고, 식사나 화장실 사용 등에서 가족과는 동선을 분리하고 거리두기를 유지하며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자가격리 수칙 위반 시 관련법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며 "시에서는 전담공무원 운영 및 수시 점검을 실시해 자가격리자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진주/김종윤 기자

kyh7019@chollia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