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는 지난 23일 조직 내 소극 행정을 혁파하고 적극 행정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적극 행정 직장교육’을 했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온라인 방식으로 실시한 이번 교육은 300여 명의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적극 행정 책임관인 김학준 기획홍보실장의 강의로 진행됐다.

이날 교육은 서구의 적극 행정 선도자치단체 선정부터 새로운 공직문화로 정착하기 위해 시행했던 각종 시책, 의사결정 지원을 위한 제도적 기반 등 구 적극 행정의 현주소를 다시 한번 상기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장종태 청장은 “공직자 한두 명의 소극 행정이 주민 불편을 초래하고 행정 신뢰를 저하하는 것”이라며 “신뢰는 구겨진 종이와 같아 원상회복이 어려운 만큼 소극 행정을 각별히 경계해 달라”며 전 직원의 인식 개선을 주문했다.

[신아일보] 정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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