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공 대구경북지역본부 ‘공장설립 인허가 무료대행’ 눈길
산단공 대구경북지역본부 ‘공장설립 인허가 무료대행’ 눈길
  • 이승호 기자
  • 승인 2020.11.24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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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단지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 공장설립지원센터의 ‘공장설립 인허가 무료대행’이 눈길을 끌고 있다.

24일 대구경북지역본부에 따르면 올 3분기(10월말 기준)까지 대구·경북권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160건의 공장설립 인허가를 무료로 대행했다.

창업공장 신축을 위한 토목 설계도서 작성 및 환경성 검토 등 전문화된 컨설팅 서비스까지 11건을 지원, 기업의 편익을 크게 도모했다.

해당 서비스를 민간컨설팅 업체에 의뢰하는 경우 건당 200만원의 수수료 비용이 발생하는 것을 감안하면 3억3000여만원에 달하는 비용절감을 지원한 셈이다.

이와 관련, 공장설립지원센터는 공장설립 민원을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는 팩토리온의 활용도 지원, 민원인들이 인허가기관에 방문하지 않고도 손쉽게 민원을 신청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어 큰 호응을 받고 있다.

공장설립 무료대행을 희망하는 대구, 경북지역(포항, 영천, 청도, 경산, 고령, 성주) 기업은 대구공장설립지원센터, 경북지역(영주, 문경, 상주, 김천, 구미, 안동, 울진, 영양, 봉화, 예천, 의성, 청송, 영덕, 칠곡, 군의) 기업은 구미공장설립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에 의거 국가산업단지의 관리를 목적으로 설립된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중소제조기업의 공장설립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전국 13개 지역에 공장설립지원센터를 개소·운영 중에 있다.

[신아일보] 이승호 기자

lsh603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