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창군은 ‘2020년 거창군민 한마음 합동산행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4일 밝혔다.

거창군등산협회가 주관하고 거창군이 후원한 이번 대회는 코로나19방역 예방을 위해 창포원 코스, 잠두봉 코스 등 5개 코스로 분산 실시했다.

관내 10개 산악회 350여 명의 군민이 참가해 늦가을 정취를 한껏 만끽했다.

이날 산행대회 참석자들은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따라 참석자 전원 마스크 착용, 선수 간 신체적 접촉 자제 및 거리두기 등 기본방역지침을 준수하며 행사를 진행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코로나19로 힘든 일상을 오늘 하루 힘찬 발걸음으로 떨쳐 버리시기 바란다”며, “앞으로 우두산에 설치한 Y자형 출렁다리를 시작으로 거창군 명산들의 지형에 맞는 인프라를 구축해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고 지역경기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모든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거창/김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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