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상선, 3Q 영업익 303억…창사 이래 분기 최대 실적
SM상선, 3Q 영업익 303억…창사 이래 분기 최대 실적
  • 이성은 기자
  • 승인 2020.11.23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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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액 2192억원…당기순익 302억원
‘SM 뭄바이’호가 수출 화물을 싣고 부산신항을 출항하는 모습. (사진=SM상선)
‘SM 뭄바이’호가 수출 화물을 싣고 부산신항을 출항하는 모습. (사진=SM상선)

SM그룹의 해운 부문 주력 계열사 SM상선은 창사 이래 최대 분기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SM상선은 올해 3분기 해운 부문 별도 기준 영업이익이 404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영업손실 39억원 대비 흑자 전환했다고 23일 밝혔다. SM상선의 3분기 영업이익은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거둔 올해 2분기 영업이익 201억원을 넘어 분기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하게 됐다.

매출액은 2192억원, 당기순이익은 302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들어 3분기까지 해운 부문 별도 기준 누적 영업이익은 448억원을 기록했다.

SM상선은 현재 시황이 계속 이어지면 올해 4분기에는 3분기를 뛰어넘는 실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기훈 SM상선 대표는 “현재의 실적에 안주하지 않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며 지속적이고 항구적인 수익창출이 가능한 ‘작지만 강한 기업’이란 모토를 일궈 내겠다”고 밝혔다.

se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