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은행연합회장 후보에 김광수 농협지주회장 단독 추천
차기 은행연합회장 후보에 김광수 농협지주회장 단독 추천
  • 강은영 기자
  • 승인 2020.11.23 18: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랜 경륜과 통찰력 높이 평가…27일 사원총회서 최종 선출
서울시 중구 은행연합회. (사진=신아일보DB)
서울시 중구 은행연합회. (사진=신아일보DB)

은행연합회가 회장후보추천위원회 제3차 회의 및 이사회를 통해 차기 은행연합회장 후보로 김광수 현 농협금융지주회장을 단독 추천했다고 23일 밝혔다.

은행연합회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지난 17일 2차 회의에서 차기 회장 후보 7인을 선정했다. 7인에는 △김광수 농협금융지주 회장 △김병호 전 하나금융 부회장 △민병덕 전 국민은행장 △민병두 전 국회의원 △신상훈 전 신한금융지주 사장 △이대훈 전 농협은행장 △이정환 주택금융공사 사장 등이 이름을 올렸다.

후보 7인 중 이대훈 농협은행장은 지난 19일 후보 사퇴 의사를 밝혔다.

이날 진행된 3차 회의에서 이사회는 만장일치로 김광수 농협금융지주회장을 제14대 은행연합회장 단독 후보로 선정했다.

은행연합회는 김광수 후보자가 오랜 경륜과 은행산업에 대한 탁월한 통찰력을 바탕으로 코로나19 장기화와 디지털 전환 등 대내외 불확실성에 직면한 은행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평가했다.

은행연합회는 오는 27일 차기 회장 선출을 위한 사원총회를 통해 회장 선출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eyk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