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착한가격업소 대상 '소규모 환경개선 지원' 큰 호응
해남군, 착한가격업소 대상 '소규모 환경개선 지원' 큰 호응
  • 박한우 기자
  • 승인 2020.11.23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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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해남군이  관내 착한가격업소 18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소규모 환경개선 지원 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3일 군은 "지역물가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착한가격업소 18개소를 대상으로 착한가격업소 이미지 개선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착한가격업소란 소비자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위생과 품질 등 우수 업체를 행정안전부 기준에 따라 지방자치단체가 지정해 관리 및 지원하는 물가 안정 업소를 말한다.

올해 군 착한가격업소는 신규 9개소를 포함해 총 18개소이다.

군 착한가격업소 지정 현황을 구체적으로 보면 반갑다친구야(해남읍), 해진(해남읍), 금성스넥(해남읍), 한우마당(해남읍), 오대감(해남읍), 태웅식당(삼산), 수라간(삼산), 중국관(북평), 엄마손밥집(계곡휴게소 내), 못난이아구찜(해남읍), 갯마을아구찜(해남읍) 부추오리식당(해남읍), 강변산들(화산), 땅끝제주가든(송지), 솔밭식당(마산), 물방아기사식당(마산), 자연사람들(민박/화원), 자연과사람들(서양음식/화원)이다.

군은 환경개선을 위해 이들 업소에 오래된 광고판 정비 및 내부 인테리어 수리비용 등 100만원을 지원하게 된다. 올해 처음으로 실시하는 사업으로 오는 11월까지 모든 업소의 사업을 마무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소규모 환경개선사업은 업소에 방문객에게 깨끗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사업으로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며“앞으로도 착한가격업소의 이용을 확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hw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