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하는 도시공원 조성 '총력'
의정부시,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하는 도시공원 조성 '총력'
  • 김병남 기자
  • 승인 2020.11.23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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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의정부시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안전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도시공원 관리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특히 전국 최초 민간공원 추진사업으로 조성된 직동·추동근린공원을 포함한 도시공원 107개소(총면적 241만㎡)에 대해 시의 품격에 걸맞은 공원관리를 위해 올해 3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 수목 및 잔디관리, 휴게 및 운동시설 관리, 수경시설관리 등을 추진하고 있다.

또 매년 정기적으로 추진하는 수목과 공원시설물 보수·교체작업과 더불어 공원유지관리원을 통해 공원시설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시는 어린이들이 이용하는 공원 내 모래놀이터의 안전성 제고를 위해 매년 소독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모래놀이터 소독은 기생충과 세균 등 유해물질로부터 면역력이 취약한 어린이들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한 사업으로 인체에는 해가 없는 고온스팀 모래소독을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실시하고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해 기생충란 검사도 2회 실시했다.

또한,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법에 따라 2년마다 어린이 놀이시설에 대한 정기검사를 전문기관에 의뢰하고 있으며, 올해는 37개소에 대해 정기시설 검사를 진행했다. 

공원 내 설치된 퍼걸러, 벤치 등의 휴게시설과 야외체력단련시설, 농구장 등의 운동시설은 수경시설, 초화원 등과 더불어 시민들의 선호도가 높은 공원시설이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로 집 근처에서 산책을 하거나 운동을 위해 공원을 찾는 시민들이 늘어남에 따라 시설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시민들이 요청하는 노후화된 야외체력단련시설과 간이운동시설의 보수, 신규 운동시설물의 추가 설치 등도 면밀히 검토하여 진행하고 있다.

시는 잔디의 통풍을 원활하게 하여 병해충을 방지하고 생육을 촉진하고자 공원 내 26만㎡면적에 잔디 깎기 작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오래된 안내판은 제거하고 새로 설치하여 공원 내 금지행위, 이용안내 등의 필요한 정보를 명확하게 전달할 수 있도록 정비 중이다.

또한, 공원 시설 중 이용률이 높은 퍼걸러, 벤치, 실외체력단련시설 등에 대한 분사형 소독을 진행하였고 코로나 바이러스뿐만 아니라 수목병해충, 대장균 등에 대비한 연례 공원유지관리에도 철저를 기해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공원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신아일보] 의정부/김병남 기자

knam0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