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토박이 천윤식 시인 첫 시집…'거꾸로 매달린 생선, 비린내만 난다' 출간
서산 토박이 천윤식 시인 첫 시집…'거꾸로 매달린 생선, 비린내만 난다' 출간
  • 이영채 기자
  • 승인 2020.11.23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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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윤식 시인 첫 시집 '거꾸로 매달린 생선, 비린내만 난다' 표지.(사진=그림과 책)
천윤식 시인 첫 시집 '거꾸로 매달린 생선, 비린내만 난다' 표지.(사진=그림과 책)

충남 서산에서 출생하고 나고 자란 천윤식 시인이 첫 시집 '거꾸로 매달린 생선, 비린내만 난다'를 출간하고, 지난 21일 '서산예술의집 초고'에서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23일 지곡문학회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천 시인의 가족과 맹정호 서산시장, 안효돈, 이경화 서산시의회 의원, 유충식 지곡문학회장을 비롯해 80여 명이 참석해 첫 시집 출간을 축하했다.

이날 시집을 헌정받은 맹정호 서산시장은 "소중한 시집을 서산시민과 함께 할 수 있도록 각 도서관에 골고루 배포하겠다"며,"한 권의 시집이 탄생되기까지의 과정을 너무도 잘 안다고며 그간의 노고에 축하와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천윤식 시인 '서산예술의집 초고' 출판기념회 모습.(사진=천윤식 시인)
천윤식 시인 '서산예술의집 초고' 출판기념회 모습.(사진=천윤식 시인)

시인이자 문학평론가인 김환철씨는 "천윤식 시인의 이번 시집에서는 자연사랑과 사람에 대한 사랑, 그리고 보편적인 삶 속에서 철학적인 사유를 찾으려는 뚜렷한 경향을 보인다"며,"우리 주변 삶 속에서 극적인 장면들을 매우 잘 포착해 시적의 순간들에 대해 정갈한 시어’로 잘 표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천윤식 시인은 충남 서산 지곡면 연화리에서 태어나 12대째 거주하고 있는 ‘서산토박이’다. 월간 '시사문단' 신인상으로 문단에 데뷔했으며, 한국문인협회와 한국시사문단작가협회, 서산시인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천윤식 시인이 첫 시집 '거꾸로 매달린 생선, 비린내만 난다' 출판기념회 모습.(사진=천윤식 시인) 
천윤식 시인이 첫 시집 '거꾸로 매달린 생선, 비린내만 난다' 출판기념회 모습.(사진=천윤식 시인) 

천윤식 시인의 시집은 서산 문화서점과 인터넷으로 구입할 수 있다.

[신아일보] 이영채 기자

esc133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