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구리시는 시청 직원 체력단련실에서 수택보건지소 재활운동 교실 수료자를 대상으로 시민의 건강관리와 체력향상을 위한 ‘자조 순환운동 모임’을 운영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기존 수택보건지소 재활보건실은 장소가 협소해 재활 운동 시 참여 인원이 제한적으로 운영돼 참여 예약 대기 시간이 길어지고, 재활 운동 교실 종료 후에도 지속해서 운동을 원하는 시민들의 요구 등을 반영해 시청내 직원 체력단련실을 활용하게 됐다.

이번 자조 순환운동 모임은 발열 체크,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10인 이하 소규모로 진행되며, 매주 월·수·금요일 오전 10시30분에서 11시20분까지 50분간, 1기수당 4개월 동안 운영한다.

특히, 운동지도사가 기구 사용법 및 운동 방법, 주의사항 등을 교육 후 운동모임 리더를 선출해 출석 및 운동을 관리하며, 수택보건지소 운동지도사가 월 1회 이상 방문해 관리한다.

안승남 시장은 “공공 보건기관의 시설 부족, 코로나19로 외부시설에서의 운동이 어려운 시점에 청사 시설을 활용해 자조 순환운동 모임을 운영함으로써 시청 체육시설의 공유로 시설 이용률을 높이고, 시민이 건강하고 안전한 ‘구리, 시민행복 특별시’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구리/정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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