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20~22일 사이 코로나19 12명 확진
철원, 20~22일 사이 코로나19 12명 확진
  • 최문한 기자
  • 승인 2020.11.22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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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 읍·면 유증상자 주민 1200여명 검사···대부분 음성
철원공설운동장 주차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선별검사소에서 22일 드라이브 스루 검사를 하고 있다. (사진=최문한 기자)
철원공설운동장 주차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선별검사소에서 22일 드라이브 스루 검사를 하고 있다. (사진=최문한 기자)

강원 철원군이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지역사회가 불안에 떨고 있는 상황에서 지난 20일부터 22일 사이 6개 읍면 유증상자 주민 약 120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검사를 실시, 대부분 음성판정을 받았으나 12명이 확진결과가 나오면서 코로나19 여파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22일 군에 따르면 군은 전날 서면·근남·김화주민을 비롯한 갈말주민, 문혜초교·신철원중학교 등 49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으며 현재 철원·동송주민 등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앞서 20일 3명이 확진됐으며 21일 3명, 22일 오전 12시 기준으로 5명이 추가로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총 81명의 확진자가 발생, 올해 초부터 지난 8월 이전 14명에 불과했던 확진자가 이달 12일부터 총 67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것이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철원경제가 힘든 것은 물론 주민들의 불안과 지역주민 간 의심하는 분위기 팽배한 것이 사실”이라며 “하루빨리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모든 행정역량을 쏟아 붇고 있으니 조금만 참고 견뎌 달라”고 당부했다.

[신아일보] 철원/최문한 기자

asia556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