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양구군재향군인회는 지난 19일 고대리 농촌체험장에서 임직원 및 여성회원 30명이 모여 ‘사랑과 행복나눔 김장봉사’ 행사를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정성껏 만든 김장은 관내 어려운 6·25 참전용사 및 고엽제전우회원 등에게 전달된다.

허남흥 재향군인회장은 “회원들이 정성으로 담근 김치가 그동안 나라를 위해 헌신한 6·25 참전용사 등 보훈회원 분들이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에서도 올 겨울을 따뜻하고 건강하게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군 재향군인회는 6·25 참전용사 생계보조비 및 청소년 장학금 지원, 6·25 전사자 유해발굴현장 위문, 사랑의 쌀 나눔, 저소득 보훈가정 LED전등 교체 봉사, 병역명문가 발굴, 자연환경 정화 등 지역사회 공익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으며, 2020년도 강원도 18개 시·군 향군회 중 최우수회로 선발되는 등 모범적인 사회단체로 우뚝서고 있다.

[신아일보] 양구/김진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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