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강원도 에너지대상' 수상자 발표
'제18회 강원도 에너지대상' 수상자 발표
  • 김정호 기자
  • 승인 2020.11.22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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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는 11월 '에너지절약의 달’을 맞아 실시한 제18회 에너지대상 수상자 선정을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도는 2020년 도내 각 분야에서 에너지 절약 및 에너지 산업에 모범이 되는 개인(단체)을 발굴하기 위해 지난 9월1일부터 10월15일까지 수상후보자 추천공고를 진행했다.

이후 ‘강원도에너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4개 부문(에너지절약 실천, 운동, 기술개발, 공공부문)의 수상자를 선정(단체 3, 개인 1)했다.

에너지대상 4개 부문 수상자는 △보일러 전량 교체 등 효율 증대와 LNG가스 사용량 절감으로 에너지 절약을 실천한 '하이트진로(주) 강원공장' △에너지절감을 위한 에너지효율 향상 홍보 및 교육을 적극 시행해 도내 에너지절약 분위기 확산에 혼신을 다한 '한국전력공사 강원본부 김재철 과장' △기술개발 부문에서 세계 최초 SFC 이중화 시스템 설치를 통한 설비개선 및 선진기술을 확보한 '한국수력원자력(주) 양양 양수발전소' △공공부문에서 전문적인 행정기술과 축적된 경험으로 홍천군 환경순환형 가축분뇨 공공처리 자원화시설과 친환경에너지타운 조성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홍천군'이다.

당초 도와 한국에너지공단 강원지역본부는 공동으로 '2020년 강원도 에너지효율대상 시상식'을 개최해 수상자에 대해 감사를 표하는 자리를 마련하려 했으나, 최근 코로나19의 강원지역 확진자 증가로 지역감염의 우려를 차단하고자 개별 전수키로 결정했다.

도 첨단산업국장은 “앞으로도 각 분야에서 에너지절약을 위해 노력하시는 숨은 공로자 발굴·수상을 통해 범도민 에너지절약 분위기 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강원도/김정호 기자

jh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