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 전국 비 내리는 '소설'…낮부터 그치고 기온 '뚝'
[오늘날씨] 전국 비 내리는 '소설'…낮부터 그치고 기온 '뚝'
  • 권나연 기자
  • 승인 2020.11.22 08:33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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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절기상 첫눈이 내린다는 소설(小雪)이자 일요일인 22일은 전국이 대체 흐린 가운데 서해안을 시작으로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은 새벽 서해안에 비가 내리기 시작해 오전까지 전국 대부분의 지역으로 확대돼 낮부터 그치겠다. 기온이 낮은 강원 산지는 곳에 따라 비 또는 눈이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 남부 △충남 북부 △강원 영서 남부 5∼20㎜다. 그 밖의 지역은 5㎜ 안팎의 비가 내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3∼11도, 낮 최고기온은 9∼15도로 오전에는 전날보다 5도 이상 높겠으나 비가 그친 이후 추운 날씨를 보이겠다. 이에 따라 23일 오전에는 기온이 5∼10도가량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의 움직임으로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2.5m, 서해 앞바다에서 0.5∼2.0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 높이로 예보됐다.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5∼3.5m, 서해 0.5∼3.0m, 남해 0.5∼3.0m로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동해안 지역은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을 수 있다”며 “해안가 안전사고에 특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kny062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