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우리아이마음숲 놀이터, ‘2020년 우수어린이놀이시설’ 선정
밀양 우리아이마음숲 놀이터, ‘2020년 우수어린이놀이시설’ 선정
  • 박재영 기자
  • 승인 2020.11.21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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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충사·소나무 산책길, 주변 관광지 연계 놀이기구 등 자연친화 공간 높이 평가
사진 밀양시
(사진=밀양시)

남 밀양시는 20일 호국사찰 표충사 ‘우리아이마음숲 놀이터’가 전국에서 7개소를 선정한 ‘2020년 우수어린이놀이시설’에 최종 선정돼 전국 최고 명품 놀이시설로 인증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행정안전부에서 선정하는 우수어린이놀이시설 선정은 안전한 어린이 놀이시설을 장려하기 위해 2012년부터 지정하고 있으며, 올해까지 총 81개소가 지정됐다.

이번에 밀양시 우리아이마음숲 놀이터 ‘2020년 우수어린이놀이시설’ 선정은 전국 7만 6천여개의 어린이놀이시설 중 시․도 및 시·도 교육청에서 46개소를 추천받아 서면심사로 12개소를 선정한 후 현장심사를 거쳐 최종 7개소가 선정됐다.

우수어린이놀이시설 선정을 위한 심사에서는 ‘안전관리실태, 유지관리 운영, 아동발달 연계, 안심디자인, 공동체활성화’ 5개 분야 20개 항목을 평가했다.

밀양시 ‘우리아이마음숲 놀이터’는 고급소재의 다양한 기능의 놀이시설로 어린이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기구로 조성됐으며, 보호자의 휴식공간 및 모든 연령대가 함께 놀이와 휴식을 할 수 있는 자연친화적 공간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선정으로 밀양시 우리아이마음숲 놀이터는 향후 3년간 우수어린이놀이시설로 운영되며, 인증서와 인증판을 수여 받고 안전관리자의 안전교육이 1회에 한해 면제된다.

밀양시 단장면 천년 고찰 표충사 인근에 위치한 ‘우리아이마음숲 놀이터’는 밀양시가 사업비 29억5000만 원을 들여 놀이시설 7종(개미타워, 스카이더넷타워, 더블돔플레이, 무지개그네, 스카이워크, 숲하늘길, 나무집 놀이터)과 주변공원을 조성했으며 2019년 7월부터 운영 중이다.

또한 호국사찰 표충사로 이어지는 명품 소나무 산책길, 영남알프스 주산인 재약산 고산습지 산들늪과 사자평원 등 주변 관광지와 연계한 각종 문화예술공연, 여름에는 인근 하천에서 물놀이가 가능해 더욱 인기를 끌고 있다.

양기규 관광체육과장은 “최근 관광트렌드 중 하나가 가족단위 관광으로 향후 관광객이 지속적으로 찾을 것으로 예상 된다며 코로나19의 철저한 방역 관리로 지역상권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박재영 기자

pjyoung007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