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조규일 시장, 코로나19 확산방지 조치사항 브리핑
진주시 조규일 시장, 코로나19 확산방지 조치사항 브리핑
  • 김종윤 기자
  • 승인 2020.11.20 17: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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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확진자 1명, 자가 격리자 22명(완치 17, 입원중 5)
조규일시장 코로나19 브리핑 모습. (사진=김종윤 기자)
조규일시장 코로나19 브리핑 모습. (사진=김종윤 기자)

경남 진주시 조규일시장은 20일 시청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실시했다.

조 시장은 "20일 오전 11시경 확진자 1명이 추가 발생한 진주22번 확진자는 관내 A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이며 감염경로는 현재 파악 중"이라고 전했다.

먼저 "22번 확진자 B군의 검사 진행 과정의 B군은 지난 18일 두통 증상을 보였고 어제(19일) 발열과 기침 증상이 나타나 보건소에 연락해 역학조사 후 검사대상자로 분류돼 19일 오후 4시40분경 부친 차량으로 이동해 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를 하던 중 20일 오전 11시경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B군의 이동 경로는 현재 역학조사 중이며 본인 진술에 의하면 B군은 16일 부친 차량으로 학교에 도착해 오전 8시30분경부터 오후 4시40분경까지 있었다"며' 오후 5시30분경부터 6시 30분경까지교사 차량으로 식당에 이동해 교사, 친구들과 함께 식사를 했으며, 도보로 이동 오후 6시30분경부터 7시20분경까지 친구들과 함께 노래연습장을 이용했다"고 전했다.

그 후 "도보로 이동해 오후 7시 30분경부터 8시 20분경까지 친구들과 함께 학교에 있었으며 오후 8시 30분경 버스를 타고 귀가했다"면서" 17일 부친 차량으로 학교에 도착해 오전 8시 30분경부터 오후 4시 40분경까지 있었으며, 오후 4시 50분경 버스를 타고 귀가했다"고 전했다.

이어 "18일 부친 차량으로 학교에 도착해 오전 8시30분경부터 10시50분경까지 머무르다 두통이 느껴져 오전 11시경 도보로 의원을 방문해 진료를 받았다"며 "낮 12시경 도보로 학교에 돌아와 오후 4시40분경까지 있었으며 오후 4시 50분경 버스를 타고 귀가했다"고 밝혔다.

또 "19일 부친 차량으로 학교에 도착해 오전 8시 30분경부터 오후 2시 30분경까지 머무르다 발열과 기침 증상이 나타나 오후 2시30분경부터 3시30분경까지 학교 내 임시관찰방으로 자리를 옮긴 후 보건소와 통화를 실시하고 검사대상으로 분류 받았다"면서" 이후 부친 차량으로 이동하여 오후 4시 40분경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고 말했다.

조 시장은 "현재 시 보건소에서는 A고등학교 학생과 근무 중인 교사 전원에 대한 검사를 실시하기 위해 학교 내에 역학조사반을 편성하고 선별진료소를 설치했다"며" 그 후 확인된 동선과 추가 동선에 대해서는 CCTV 등을 통한 역학조사를 실시해 접촉자 및 동선노출자 분류에 따라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확진자가 방문한 장소는 방역 진행 중"이라면서 "지금까지 파악된 사항은 앞서 알려드렸듯이 B군의 진술에 의한 것으로역학조사를 계속 실시 중이며 추가로 파악되는 사항은 추후 브리핑 시 밝히겠다"고 말했다.

이어 "진주19번 확진자 관련 추가 진행사항은 18일 22시30분경 확진 역학조사와 CCTV 등을 통해 현재까지 확인한 진주19번의 접촉자 및 동선노출자는 모두 86명이며 이 중 70명은 음성, 16명은 검사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또한 "진주20번 확진자 관련 추가 진행사항으로 진주20번 18일 22시30분경 확진 역학조사와 CCTV 등을 통해 현재까지 확인한 진주20번의 접촉자 및 동선노출자는 모두 70명으로 이 중 68명은 음성, 1명은 검사진행 중이며 1명은 미결정 판정(바이러스 검출 되었으나 양성판정 기준에 못 미침)을 받았다"면서 "경남도 역학조사관으로부터 2~3일 뒤 재검사 통보 받았다"고 했다.

조 시장은 "진주21번 확진자 관련 추가 진행사항은 19일 9시10분경 확진 역학조사와 CCTV 등을 통해 현재까지 확인한 진주21번의 접촉자 및 동선노출자는 모두 19명이며 전원 음성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경남(진주) 기타1번 확진자 관련 추가 진행사항은 기타1번(타 권역 거주)은 17일 11시경 확진, 경남(진주) 기타1번의 접촉자 및 동선노출자 112(검사 실시 104명:음성판정 103, 검사 중 1)명 중 8명은 타 시군으로 이관하였고 104명을 검사해 103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1명은 검사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또한 "하동2번 확진자( 17일 15시경 확진) 관련 추가 진행사항은 어제 검사예정이라고 밝힌 6명은 평거동 산해들 식당 이용자로서 현재 신원확인이 되지 않고 있다"며 "15일 17시 30분경부터 20시경까지 평거동 산해들 식당이용자 중 삼성카드 4만원 결재자 2명, 국민카드 6만 8천원 결재자 2명, 신한카드 4만원 결재자 2명은 시 보건소로 연락해 달라"고 당부했다.

현재 확진자‧동선노출자는 59명, 검사 실시 50명(양성판정 2, 음성판정 48), 검사예정 6명, 타 시군 이관 3명, 양성 판정은 진주19, 20번이다.

조 시장은 "코로나19 확산방지 추진상황에 대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 22명 중 완치자는 17명이며 자가격리자는 205명이다. 그동안 시는 확진(기타)·완치자를 제외하고 2만7228명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해 이 중에 2만6920명이 음성판정을 받았고 308명은 검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최근 우리시 인근지역인 창원, 사천, 하동과전남 동부의 순천, 광양, 여수시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면서 "서부경남과 동부 전남은 생활 권역인데다 가족이나 지인간 모임, 직장, 학교, 다중집합장소 등 우리의 일상생활 공간을 고리로 동시 다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주말동안 우리시 인근 지역과 순천, 광양시 등 코로나19 다수 발생지역으로 여행이나 방문을 최대한 자제하여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이번 묘사에는 최대한 참석을 자제해 주시고 가급적 최소한의 인원으로 묘사를 지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며 "부득이하게 묘사에 참석하는 경우에는 항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가족 간이라도 과도한 신체접촉을 피하고 거리두기를 유지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신아일보]진주/ 김종윤 기자

kyh7019@chollia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