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서구의회 도시건설위원회, 행정사무감사 실시
대전시 서구의회 도시건설위원회, 행정사무감사 실시
  • 정태경 기자
  • 승인 2020.11.20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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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과, 교통과 소관
도시건설위원회 행정사무감사 (사진=서구의회)
대전시 서구의회 도시건설위원회 행정사무감사. (사진=서구의회)

대전시 서구의회는 지난 19일 오전 10시부터 '제260회 서구의회 제2차 정례회' 회기 중 상임위원회별 4일차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도시건설위원회는 건설과, 교통과 소관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정능호 위원장은 "각종 도로공사 시 설계단계부터 철저한 검토를 통해 완성도 높은 공사가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주문다. 

김경석 의원은 "사업용 화물차 불법 밤샘주차 단속의 어려움을 공감하고 원활한 단속이 이뤄질 수 있도록 인력 보강 등 대처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동시에 사업용 화물차 차고지 부족문제를 지적하며 실질적으로 주차 가능한 차고지 확보를 요청했다.

김창관 의원은 "대전시 물 순환 선도도시 시범사업지가 둔산·월평·갈마동 일원으로 각종 사업 추진 시 투수블록 사용처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향후 투수블록 구매 시 제품의 품질 및 사후 품질관리가 검증된 조달품질원 인증 획득 업체의 제품을 사용해 주민들에게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보도환경을 제공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  규 의원은 "올해 뿐 아니라 과거부터 침수피해가 반복되고 있다. 집중호우 시 피해대응 준비가 미비했다"고 지적했다. 또 노후하수관로 정비사업 추진 시 정림동, 한민시장 등 상습침수지역의 다양한 특성을 반영한 근본적인 침수방지 대책마련을 요구했다.

서다운 의원은 "노후화된 보도 및 자전거 도로의 정비사업 추진 시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형 보도블럭 설치와 보도턱 정비가 부족하다"며 교통약자를 배려하는 도로환경의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또한 향후 재개발·재건축 사업 시에도 사회적 약자에 대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반영해달라고 당부했다.

taegyeong3975@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