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농축산물 소비쿠폰 적용 판매처 대폭 확대
aT, 농축산물 소비쿠폰 적용 판매처 대폭 확대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0.11.20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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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20% 할인, 지자체 온라인몰·생협 등 사용가능
농식품부와 aT는 농축산물 소비 활성화 차원에서 ‘대한민국 농할갑시다’ 캠페인을 전개 중이다. (제공=aT)
농식품부와 aT는 농축산물 소비 활성화 차원에서 ‘대한민국 농할갑시다’ 캠페인을 전개 중이다. (제공=aT)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이병호, 이하 aT)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농축산물 판로가 크게 위축된 가운데, ‘대한민국 농할갑시다’ 캠페인에 따른 소비 할인쿠폰 적용을 지자체·공공기관 온라인몰과 전통시장, 생협, 로컬푸드직매장 등으로 확대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16일부터 예산소진 시까지 진행되며, 국산 농축산물 구매유도와 판매확대를 위해 최대 20% 할인쿠폰을 소비자에게 제공한다.

할인대상 품목은 친환경 농축산물을 포함한 양곡·축산·채소 등 신선 농축산물과 김장철 배추와 절임배추, 지역특산물, 100% 국산원재료 가공식품도 포함된다. 

농식품부와 aT가 전개하는 이번 캠페인은 전통시장과 함께 한살림·두레생협·행복중심생협·아이쿱 등 4개 생협 481개 매장, 로컬푸드직매장 25개 매장이 참여해 소비자에게 다양한 구매혜택을 제공한다.

전라남도에서 운영하는 남도장터를 비롯해 해남군의 해남미소 등 온라인몰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우체국쇼핑의 경우, 행사 시작 이틀 만에 쿠폰비용 9000만원과 함께 4억5000만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윤영배 aT 농식품거래소 본부장은 “선(先) 할인쿠폰 제공, 품목확대 등 소비자 혜택을 더욱 확대했다”며 “이번 캠페인이 지역농산물 소비촉진과 가계 부담을 덜어주는데 도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