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숲 가꾸기 통한 임가소득향상 방안 마련
금산군, 숲 가꾸기 통한 임가소득향상 방안 마련
  • 김희태 기자
  • 승인 2020.11.22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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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금산군)
(사진=금산군)

충남 금산군이 숲 가꾸기를 통한 임가 소득향상 방안 마련에 나선다. 

22일 군에 따르면 관내 산마다의 특색 있는 숲 가꾸리를 통해 임가 소득향상 방안을 마련한다. 

군은 우선 칡덩굴류 제거단을 운영해 주요 도로변의 산림을 관리하고 헛개나무 등 밀원수를 확대 식재해 양봉농가와 상생 발전 할 수 있는 방안을 세운다는 계획이다. 

또한 우산고로쇠나무, 옻나무 등 특용수 식재 및 관계자들에 대한 숲가꾸기 체험 교육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지난 18일 남이면 역평리 조림지에서 열린 숲가꾸기 체험행사에서는 산림조합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해 5년생 소나무인 어린나무 가꾸기 시행 요령 및 침엽수 가지치기, 칡덩굴류 제거요령에 대해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이 지역은 2015년도에 백합나무 1.4ha, 소나무용기묘 2.3ha, 스트로브잣나무 0.7ha 등 총 4.4ha 조림이 실시된 바 있다.

군 관계자는 “임가 소득증대를 위해서는 각 산의 특색에 맞는 특용수가 필요하다”며 “금산의 숲을 잘 가꿔나갈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h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