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세계인권선언 72주년 기념 '인권문화 행사' 개최
서대문구, 세계인권선언 72주년 기념 '인권문화 행사' 개최
  • 허인 기자
  • 승인 2020.11.22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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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9∼10일, 구청6층 대강당서 특강·영화 상영·작품 전시 등
이권문화행사. (사진=서대문구)
인권문화행사 포스터. (사진=서대문구)

서울시 서대문구가 '세계인권선언 72주년'을 기념해 다음 달 9일과 10일 구청 6층 대강당에서 특강, 영화 상영, 작품 전시 등의 '인권문화행사'를 개최한다. 

22일 구에 따르면 12월9일 오후 3∼5시 개최되는 특강에는 ‘지금 여기 무탈한가요’, ‘우리는 차별에 찬성합니다’ 등의 저자이자 사회학자인 오찬호 작가가 나서 ‘차별과 혐오, 그리고 인권’이란 주제로 강의한다. 또 12월10일 오후 2시부터 6시20분까지는 인종차별을 다룬 영화인 ‘그린 북’과 편견과 자존감을 주제로 다룬 ‘아이 필 프리티’가 잇달아 상영된다.

특히 이번 행사기간 중에는 ‘2020 서대문구 인권 콘텐츠 공모 수상작’이 전시된다. 이들 작품은 구 홈페이지(구민참여→인권동행→인권작품 공모 수상작)에서도 볼 수 있다.

구는 구정 소식지 ‘서대문마당’ 12월호를 통해 ‘가로세로 인권 낱말 퍼즐 이벤트’도 마련한다. 세계인권선언문을 활용한 문제가 제시되며 빈칸에 들어갈 답을 찾아 완성한 뒤 다음 달 15일까지 이메일로 응모하면 된다. 구는 200명을 선정해 5천 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한다.

문석진 구청장은 “이번 인권문화행사가 세계인권선언의 가치를 공유하며 인권존중 문화를 확산하고 인권감수성을 높이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행사 참여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구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i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