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엄용수, 재미교포와 세 번째 결혼…"동화처럼 만난 그녀"
개그맨 엄용수, 재미교포와 세 번째 결혼…"동화처럼 만난 그녀"
  • 이상명 기자
  • 승인 2020.11.19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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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 재미교포와 LA서 결혼식 올려
(사진=보이스트롯 출연 캡쳐)
개그맨 엄용수. (사진=보이스트롯 출연 캡쳐)

개그맨 엄용수(67, 소속사 이메이드)의 세 번째 결혼 소식이 화제다.

19일 방송‧연예가에 따르면 개그맨 엄용수가 내년 1월 말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재미 교포 사업가와 결혼한다. 엄용수의 피앙세가 될 상대 여성은 사업가로 알려졌으며 지난해 6월경부터 교제를 시작했다.

앞서 엄용수는 방송 및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미국에 연인이 있음을 여러 차례 드러낸 바 있다.

지난 5월에는 코미디언 서승만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서승만TV’를 통해 애인의 존재를 처음 공개하기도 했다.

해당 영상에서 엄용수는 “한 팬이 불행한 일이 많았지만 내 코미디를 좋아해서 괴로움을 버텼다면서 한번 보자고 해 미국에 갔었다. (그 곳에서)동화처럼 그녀를 만났다”고 교제 사실을 고백했다.

그러면서 연인에 대해 “나보다 더 지적이고, 폭이 넓은 사람”이라며 “사업도 많은 대단한 사람”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70억 인구 가운데 그 사람과 가장 가까운 사람이 된다는 건 ‘로또’에 당첨되기보다 더 어려운 일”이라고 깊은 애정을 드러내 보는 이들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특히나 예비 신부는 엄용수 보다 10살 정도 어린 여성으로 알려지며 뭇 남성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았다.

팬들은 사랑에 빠진 엄용수의 결혼 소식을 축하하며 그의 앞날에 축복을 빌고 있다.

한편, 엄용수는 이번 결혼으로 세 번째 결혼식을 치르게 됐다. 앞서 1989년 17살 연하인 배우 백경미와 결혼했으나 8년 만에 파경을 맞았고 이후 한 차례 더 결혼했지만 이마저도 실패로 끝나고 말았다.

vietnam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