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SK텔레콤(SKT)과 18일 제주도 제주시 JDC 본사에서 제주의 사회적 가치 향상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제주 미래인재양성 △제주 환경가치 증진 △전기 자동차 연구 및 확산 등 제주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JDC는 제주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인공지능을 보고 만지고 체험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 'AI×미래기술 주니어 아카데미'를 위한 AI 체험관을 구축할 예정이다.

SKT는 교육 교구 및 소프트웨어를 지원해 제주의 미래를 이끌어갈 창의·융합형 미래 인재양성을 위해 함께 노력할 예정이다. 또, 제주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사회적 배려자 대상으로 ICT 교육 프로그램을 JDC와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양 기관은 환경부와 서울시, 스타벅스 코리아 등과 함께 일회용 플라스틱컵 사용량 감소를 선도하고 일상생활에서 환경 보호를 실천하기 위한 민관 연합체 '해빗 에코 얼라이언스(ha:bit eco alliance)'에 동참해 지속가능한 환경 생태계 구축을 위해 힘을 모을 예정이다.

강승수 JDC 경영기획본부장은 "제주의 사회적 가치 향상을 위해 JDC와 SKT가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된 것에 대해 뜻깊게 생각한다"며 "제주의 인재양성과 환경가치 증진, 전기 자동차 확산을 위해 두 기관이 힘을 합쳐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남정호 기자

남정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