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홍사 반도문화재단 이사장, 코로나로 지친 시민 위해 '위로 콘서트'
권홍사 반도문화재단 이사장, 코로나로 지친 시민 위해 '위로 콘서트'
  • 천동환 기자
  • 승인 2020.11.18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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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 메시지 전하는 '시·노래' 온라인 공연 기획
권홍사 반도문화재단 이사장. (사진=반도건설)
권홍사 반도문화재단 이사장. (사진=반도건설)

최근 반도건설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권홍사 반도문화재단 이사장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을 위로하고 희망 메시지를 전하는 콘서트를 선보였다.

18일 반도건설에 따르면, 권홍사 반도문화재단 이사장은 최근 재단 설립 1주년을 기념해 '시가(詩歌) 있는 콘서트-위로'를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내는 시민에게 시와 노래를 통해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온라인 콘서트로 기획됐다.

홍선애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았으며, 가수 알리와 시 에세이스트 정재찬 교수가 참여했다. 공연 중 동시접속자 수 2000명을 기록하는 등 많은 시민들이 함께 했다.

최동민 반도문화재단 국장은 "함께 참여해주시고 성원을 보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반도문화재단은 반도건설이 문화 대중화를 위해 설립한 비영리 공익법인이다. 코로나19 피해 성금과 수해 복구 성금 등을 기부해왔으며, 온라인 전시회와 문화강좌, 시화전 등을 통해 시민들의 여가와 문화생활을 돕고 있다.

권홍사 이사장은 최근 반도건설 경영일선에서 물러났다. 권 이사장은 앞으로 지역 문화생활 활성화와 소외계층을 돕는 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cdh4508@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