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알칸타라, 19일 최동원상 시상식 참석… “큰 영광”
두산 알칸타라, 19일 최동원상 시상식 참석… “큰 영광”
  • 이인아 기자
  • 승인 2020.11.18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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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에이스 알칸타라. (사진=연합뉴스)
두산 베어스 에이스 알칸타라. (사진=연합뉴스)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라울 알칸타라(28)가 오는 19일 열리는 제7회 부산은행 최동원상 시상식에 참석한다.

18일 최동원기념사업회는 “최동원상 시상식을 19일 오후 2시 서울시 강남구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연다”며 이같이 밝혔다.

두산은 현재 NC다이노스와 한국시리즈(KS)를 치르고 있다. 19일은 KS 경기가 없는 관계로 시상식 참석이 가능하게 됐다.

알칸타라는 올해 최동원상 수상자다. 알칸타라는 올해 정규시즌 31경기에 선발 등판해 20숭 2패(승률 0.909), 평균자책 2.54를 올렸다.

알칸타라는 “한국프로야구를 대표하는 레전드 투수 최동원을 기리는 최동원상 수상자가 돼 무척 영광이다”며 “내게 큰 힘을 준 팀과 동료, 코칭스태프, 가족에게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최동원상은 부산 출신 최고 투수 고(故) 최동원을 기리고 한국 야구 발전을 위해 2014년에 만들어졌다. 수상자에게는 트로피와 2000만원 상금이 주어진다. 첫해에는 KIA 양현종, 2015년에는 두산 유희관, 2016년에는 두산 장원준, 2017년 KIA 양현종, 2018·2019년 두산 조쉬 린드블럼이 수상했다.

inah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