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남부 지식정보 클러스터로 성장 기대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17일 과천시 지식정보타운 심의위원회에서 과천지식정보타운내 3개 2차 잔여용지(지식1-A-1·4, 지식1-A-3, 지식4-7 사업용지)에 대한 분양대상자를 확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용지분양은 지난 2일 참가자의 사업계획서 접수를 진행했으며, 과천시로부터 사업계획서 평가 위탁을 받은 GH에서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평가를 진행했다.
지식1-A-1·4에는 엠케이전자(주) 등 22개 컨소시엄, 관내기업전용용지인 지식1-A-3에는 ㈜다원녹화건설 등 11개 컨소시엄, 지식4-7에는 광동제약(주)이 1순위로 평가돼 분양대상자로 확정됐다.
과천시는 GH로부터 평가 결과를 전달받아, 이날 심의위원회에서 최종 분양대상자를 확정했다. 이로써 과천지식정보타운 지식기반산업용지는 2017년 10월 첫 분양공고를 시작으로 3년에 걸쳐 모든 사업자 선정을 완료했다.
지식기반산업용지에는 넷마블㈜, 광동제약㈜, ㈜비상교육 등 115개 기업, 2개 대학 산학협력단이 입주예정으로 IT, 전기·전자, 바이오.의약, 신소재, 친환경산업 등 첨단 4차 산업기술 기반 산업군이 다양하게 포진돼 있다.
대부분의 입주예정 기업들은 내년 건축공사 착공을 준비하고 있으며, 2019년 기준 매출액은 약 14조로 향후 수도권 남부 지식정보 클러스터로서 국가 산업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신아일보] 경기도/임순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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