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산업이 온라인 시장 성장세에 맞춰 늘어나는 소비자들의 주문·니즈에 신속 대응하기 위한 물류 서비스를 강화한다.

애경산업은 물류배송 시스템 강화를 위해 새롭게 증축한 ‘용인물류센터’ 준공식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애경산업은 114억원을 투자해 용인시 처인구 내 증축 연면적 6652제곱미터(㎡) 규모의 용인물류센터를 건립했다.

용인물류센터는 자동화와 상온 창고로 건축 설계돼 보관 용량(Capacity)을 높이고, 소비자의 주문과 니즈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용인물류센터는 수도권 배송 전담 물류서비스센터로 운영되며 신속한 배송과 물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애경산업은 특히 온라인 시장의 성장에 대비한 인프라와 시스템을 지속 강화해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킨단 방침이다.

이를 위해 용인물류센터는 기존 대비 제품 보관 용량을 3배 높이고, 신규 창고관리시스템(WMS)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제품 보관에서 출고까지 체계화된 물류 운영이 가능하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애경산업은 중장기 매출 성장과 유통채널의 변화 등에 따라 용인물류센터의 인프라와 시스템을 강화해 지속 가능한 최적의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김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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