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남구청, 산불방지센터 개소식 열어
포항 남구청, 산불방지센터 개소식 열어
  • 배달형 기자
  • 승인 2020.11.18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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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전문예방진화대 근무환경 개선과 산불발생시 선제적 대응 기대’
(사진=남구청)
(사진=남구청)

경북 포항시 남구청은 남구 오천읍 원리 일원에서 남구 산불방지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 포항시의회 정해종 의장과 지역구 시의원, 경상북도의회 이재도 의원, 포항남부소방서장,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산불감시원 등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

개소식은 남구청 한창식 산업과장의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감사패 수여, 산불감시원 결의문 낭독, 기념사, 축사, 현판식, 시설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남구 산불방지센터는 대지면적 763㎡, 연면적 363㎡의 지상1층 일반철골조 구조의 건물로 산불진화 인력의 대기장소와 샤워실, 휴게실 등의 편의시설, 그리고 산불진화차량 차고지 4개소와 진화장비 보관창고를 갖추고 있으며 산불상황관제 시스템 운영과 산불예방 교육 장소로도 활용할 수 있다.

남구청은 이번 산불방지센터 건립을 계기로 산불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으로 효율적인 산불진화체계를 구축하고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들의 근무환경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강덕 시장은 “산불은 무엇보다 예방이 가장 중요하며 불가항력적 사유로 산불이 발생했을 경우 산불진화 지휘체계에 따라 신속히 대응하여 반드시 초동 진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날 행사에 참석한 산불감시원 및 진화대원들을 격려했다.

[신아일보]포항/배달형 기자

bdh252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