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지역,수출입 감소세 지속
대전.충남지역,수출입 감소세 지속
  • 정미자기자
  • 승인 2009.06.21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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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전년동기 보다 수출 18.5↓-수입 46.0%↓
대전·충남지역의 수출 부진이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한국무역협회 대전충남지부(지부장 한기호)에 따르면 지난 5월 대전충남지역 수출은 집적회로반도체 및 석유화학원료 등의 수출이 줄어들면서 전년 동기대비 18.5% 감소한 32억22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또 수입도 전년 동기대비 46.0% 감소한 15억2500만 달러로 감소세가 지속됐다.

5월 대전지역 수출은 전년 동기대비 24.3% 감소한 2억700만 달러를 기록했고, 수입은 전년 동기대비 3.2% 감소한 2억3900만 달러를 시현해 3200만 달러의 무역적자를 기록했다.

품목별로는 기타정밀화학원료의 수출은 77.2%로 증가했으나 연초류 19.1%, 축전지 26.6%, 경공업제품는 14.9%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중국 8.1% 일본은 12.5%, 미국은 40.5%가 감소했다.

충남지역의 5월 수출은 농산물은1.4%로 수출이 소폭 증가한 반면 경공업제품은 8.3%가 감소해 전년 동기대비 18.0% 감소한 30억15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수입도 50.1% 감소한 12억8600만 달러로, 무역수지는 17억2900만 달러의 흑자를 나타냈다.

품목별로는 평판디스플레이가 31.7%, 합성수지가 2.4% 증가한 반면 전산기록매체는 13.2%, 석유화학 중간원료 24.3%, 집적회로반도체는 23.9% 감소했다.

주요 수출 대상국 가운데는 중국이 19.5% 증가한 반면 홍콩은 10.9%, 멕시코 28.0%, 일본 29.9%, 미국 45.8%가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