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수출 1개월 만에 두자리 수 감소
부산지역 수출 1개월 만에 두자리 수 감소
  • 김삼태 기자
  • 승인 2020.11.17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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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본부세관 10월 부산지역 수출입 현황 발표
사진제공=부산세관
사진제공=부산세관

부산지역 수출실적이 지난 9월 한 자리수 감소로 소폭 회복됐다가 1개월 만에 또다시 적자로 돌아섰다,

17일 부산본부세관이 발표한 '부산지역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29.5% 감소한 8억8000만 달러, 수입은 12.9% 감소한 9억7700만 달러로 무역수지 97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세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경제침체와 추석 연휴로 인한 조업일수 감소 등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했다.

품목별로는 철강제품, 기계류, 정밀기기 등 지역 주요품목의 수출이 대부분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미국(-46.9%), 중국(-42.8%), EU(-27.4%), 동남아(-27.2%), 일본(-22.0%) 등 주요국 대부분이 감소했다.

수입은 선박(224.6%), 승용차(443.6%) 등 일부 품목은 증가했지만, 대부분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아일보] 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