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조선호텔, 비대면 확산에 삼성전자와 '스마트 호텔' 구축
신세계조선호텔, 비대면 확산에 삼성전자와 '스마트 호텔' 구축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0.11.17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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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상반기 오픈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에 스마트시스템 도입
신세계조선호텔은 11월10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2층 연회장에서 삼성전자와 함께 신규호텔 내 스마트 객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사진 왼쪽부터) 신세계조선호텔 신사업본부 브라이언 백 본부장, 삼성전자 한국총괄 B2B 영업팀 임영수 상무. (제공=신세계조선호텔)
신세계조선호텔은 11월10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2층 연회장에서 삼성전자와 함께 신규호텔 내 스마트 객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사진 왼쪽부터) 신세계조선호텔 신사업본부 브라이언 백 본부장, 삼성전자 한국총괄 B2B 영업팀 임영수 상무. (제공=신세계조선호텔)

신세계조선호텔(대표 한채양)은 삼성전자와 함께 내년 상반기 오픈 예정인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 럭셔리 컬렉션 호텔’의 스마트시스템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앞서 이달 10일 열린 신세계조선호텔과 삼성전자 간의 협약식은 호텔 이용객들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신세계조선호텔은 협약에 따라 삼성전자 호텔 전용 스마트 TV와 전용솔루션인 링크클라우드(LYNK™ Cloud) 솔루션을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 객실에 도입하는 등 객실 서비스의 현대화와 디지털 혁신에 나설 계획이다. 

신세계조선호텔은 객실에 삼성전자의 스마트 시스템이 도입되면, 객실에서도 TV 화면을 통해 호텔 정보는 물론 룸서비스나 어메니티 요청, 쇼핑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포스트 코로나 차원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비대면 소비 트렌드에 공격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브라이언 백 신세계조선호텔 신사업본부장은 “이번 MOU를 통해 호텔을 찾는 이용객 관점에서 가장 편리하고 현대적인 시스템을 도입해 차별화된 스마트호텔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