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2020년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 추진
양구군, '2020년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 추진
  • 김진구 기자
  • 승인 2020.11.16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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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양구군)
(사진=양구군)

강원 양구군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과 함께 2020년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은 6·25전쟁 및 월남전 참전자 가운데 생활이 어렵고 주거환경이 열악한 국가유공자의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참전유공자의 주거복지 향상과 이들에 대한 예우를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육군 21사단이 주관하는 올해 사업은 2가구를 대상으로 추진되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9200만원,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 2000만원, 군이 1000만원씩 총 1억2200만원의 사업비를 부담해 주택을 신축한다.

대상자는 보훈단체가 추천하면 21사단이 거주 실태와 소득상황을 점검한 후 육군본부가 선정한다.

올해는 1966년 2월 맹호부대에 입대해 월남전에 참전한 국가유공자와 1967년 1월 9사단에 입대해 월남전에 참전한 국가유공자 등 2가구가 선정됐다.

주택 신축공사를 위한 기존 주택 철거는 완료됐으며, 신축 주택은 다음 달 중 완공될 예정이다.

[신아일보] 양구/김진구 기자

rlawlsrn5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