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진안체육회장기 종목별대회' 성황리 마무리
'2020 진안체육회장기 종목별대회' 성황리 마무리
  • 송정섭 기자
  • 승인 2020.11.16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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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개 종목 1700여명 참가
(사진=진안군체육회)
(사진=진안군체육회)

전북 진안군체육회가 주관하고 각 종목별협회가 주관한 ‘2020년 진안군체육회장기 종목별 대회’가 지난 14일 종목별 동호인들의 많은 참여 속 성황리에 종료됐다.

16일 체육회에 따르면 매년 상·하반기 개최되던 진안군체육회장기 종목별 대회는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하반기로 연기돼 3회(10월17일·10월24일·11월14일)에 걸쳐 분산 개최됐으며 17개 종목(게이트볼, 배드민턴, 파크골프 등), 총1700여명의 동호인들이 참가했다.

지난 14일(3차) 개최된 대회에서는 3개 종목(궁도·등산·탁구)에 3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뽐내며 화합을 다지는 유대의 시간을 가졌다.

대회 결과 탁구 1부는 우승 윤춘석, 준우승 양종구, 공동 3위 김준희·김창국씨가, 2부에 우승 이효성, 준우승 김순이, 공동 3위 조은숙·김갑기씨가, 단체전에서는 우승 마이산, 준우승 목회자, 공동 3위에 동향·어벤져스 클럽이 각각 차지했다. 또 궁도 장년부 우승은 권혜천, 준우승 은명완·이재선, 공동 3위에 김호연·김영기씨가, 여자부 우승 김규민, 준우승은 이성실씨가 차지했고 등산은 별도의 시상 없이 진행됐다.

전춘성 군수는 "이번 대회에 진안군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단합된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군민들에게 활력을 불어넣는 기회가 된 것 같아 기쁘게 생각하고 코로나 19로 인해 조심스럽게 재개한 종목별 대회가 철저한 방역지침 속에서 무사히 치러져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봉운 체육회장은 “동호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과 친목을 다졌다”며 “앞으로도 밝고 건강한 여가문화 창출 및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swp207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