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소프트, 3Q 영업익 4억원…전년대비 흑자전환
한빛소프트, 3Q 영업익 4억원…전년대비 흑자전환
  • 장민제 기자
  • 승인 2020.11.13 18: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게임부문서 안정적 수익, 드론사업 성장
한빛소프트 로고.

한빛소프트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47억원, 영업이익 4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대비 매출은 36% 늘었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 했다. 3분기 누적으론 매출 389억원으로 전년비 22% 증가하고 영업이익 11억원으로 흑자를 지속했다.

한빛소프트는 “국가대표 PC 온라인 리듬액션 게임 ‘오디션’을 중심으로 기존 게임사업에서 안정적인 매출과 이익구조를 유지했다”며 “계열사인 한빛드론의 급성장도 당사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실제 3분기 누적 한빛드론의 매출은 15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3% 성장했다.

한빛소프트는 신작 출시와 드론사업 지속 등으로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우선 게임부문에선 스퀘어에닉스와의 신작게임 2건(삼국지난무, MMOTPS) 공동개발 프로젝트 관련 매출이 지속 반영될 예정이다.

또 한빛드론은 소비자용, 산업용, 농업용 등 다양한 분야의 드론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최근 국산 드론 '시그너스' 상용화에도 성공했다. 이들은 드론 교육과 드론 관련 문화콘텐츠 분야, 정부기관, 지자체의 특수목적 드론 솔루션 제공 등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가는 중이다. 

한빛소프트 관계자는 “사전예약자 70만명을 돌파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는 모바일게임 신작 삼국지난무가 오는 11월16일 출시 예정인 가운데 달리기 앱 런데이도 비대면 서비스로 각광받고 있어 게임과 비게임의 지속적인 동반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며 “미래 사업환경 변화에 대비한 효율적인 비용 관리로 내실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jangsta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