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2020 공공구매 촉진대회' 우수기관 선정…국무총리 표창
국방부, '2020 공공구매 촉진대회' 우수기관 선정…국무총리 표창
  • 허인 기자
  • 승인 2020.11.13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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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제품 등 공공구매 활성화 기여 공로 인정받아
(사진=국방부)
(사진=국방부)

국방부는 지난 1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0년 공공구매 촉진대회’에서 공공구매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13일 국방부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공공구매 촉진대회’는 중소기업 제품 공공구매 활성화에 기여한 공공기관을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로 올해는 중소기업 공공구매 필요성을 공유하고 공공구매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개최됐다.

국방부는 전력증강과 군수지원 사업에 필요한 군수품을 구매하는 특수성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중소기업 제품 구매에 적극 참여해 837개 공공기관 중 ‘중소기업 제품 구매 순위 3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중소기업 제품 구매금액(총구매액중구매율)은 총 3조3391억원(76.7%)이다. 

또한 국방부는 매년 중소기업 제품 구매 실적이 올라가고 있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공공기관 공공구매 활성화’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아 중앙행정기관으로는 유일하게 이번 정부포상을 수상했다.

중소기업제품 구매실적은 2017년(75%)에서 2018년(75.8%), 2019년(76.7%)로 매년 상승해 왔다. 

이번 대회 수상기관은 국방부를 비롯해 국민연금공단, 여수광양항만공사, 전북도교육청, 한전KDN 등이다. 

이복균 국방부 군수관리관은 “앞으로도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경제 상황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판로와 시장을 개척하는 데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정부 정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며 “공공구매 활성화에서 계속 모범적인 기관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i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