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ETRI와 손잡고 'ICT·AI 기반 미래 신사업' 발굴
두산, ETRI와 손잡고 'ICT·AI 기반 미래 신사업' 발굴
  • 이성은 기자
  • 승인 2020.11.13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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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 분야 미래기술 발굴·협력 위한 MOU 체결
지난 12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대전 본원에서 열린 두산과 ETRI의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미래기술 발굴·협력’ 협약식에서 동현수 두산 부회장(앞줄 왼쪽에서 일곱 번째)과 김명준 ETRI 원장(앞줄 왼쪽에서 여덟 번째)을 비롯한 두 기관의 임직원들이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촬영 하는 모습. (사진=두산)
지난 12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대전 본원에서 열린 두산과 ETRI의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미래기술 발굴·협력’ 협약식에서 동현수 두산 부회장(앞줄 왼쪽에서 일곱 번째)과 김명준 ETRI 원장(앞줄 왼쪽에서 여덟 번째)을 비롯한 두 기관의 임직원들이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촬영 하는 모습. (사진=두산)

두산은 지난 12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ETRI 대전 본원에서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미래기술 발굴·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동현수 두산 부회장, 김명준 ETRI 원장 등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5세대(G) 무선통신, ICT 소재 부품, 자율무인이동체, 인공지능(AI), 로보틱스 등 분야에 걸쳐 사업과제를 발굴하고 정기적으로 교류할 계획이다.

특히 ETRI의 ICT, AI 기반 기술을 바탕으로 두산의 미래 신사업을 추진하는 데 상호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동현수 두산 부회장은 “급변하는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혁신과 연구개발이 필수”라며 “ETRI와 협력을 통해 미래 선도 기술을 발굴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명준 ETRI 원장은 “ETRI는 정부출연기관으로서 기업의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을 지원하는 혁신의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76년 설립된 ETRI는 정보통신을 포함한 디지털 혁신기술을 연구·개발하는 ICT 분야 국내 최대의 정부출연 연구기관이다.

se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