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으로 돌아가 지역발전 힘쓸것”
“군민으로 돌아가 지역발전 힘쓸것”
  • 창녕/안병관기자
  • 승인 2009.06.18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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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 정진수 기획감사실장, 40년 공직마감
“공직생활 40여 성상이 쌓이고 강산이 4번 바뀌는 긴 세월을 오직 군민을 위한 봉사자라는 긍지와 공직을 천직으로 알고 인생의 절반을 앞만 보고 달려왔습니다!” 지난 1970년 창녕군 대합면에서 공직을 시작으로 문화공보실장, 의회사무과장, 행정과장, 기획감사실장 등 주요 부서를 두루 거쳐, 오는 26일 명예퇴임식을 갖는 정진수(59·사진)실장이 40년간의 공직생활을 마감하는 소감이다.

정실장은 공직생활동안 보람된 일도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많았다며 특히 ▲부곡면장 재직시 경남도지사의 올해의 모범 면장상 수상 ▲제11회 경상남도 생활체육대회 유치 및 성공적 개최했다.

그리고 ▲국도5호선 확포장 공사에 따른 계성고분군 창녕박물관으로 이전복원 ▲제10차 람사르총회 및 우포따오기 복원사업 추진 ▲예산 3,000억 시대를 열었던 일들이 주마등 같이 스친다며 감회를 밝혔다.

퇴임을 앞둔 정실장은 40년간 청춘과 정열을 바쳤던 공직생활을 큰 대가 없이 마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애정을 보내주신 군민과 동료 공무원 여러분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헤어짐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이제 평범한 군민으로 돌아가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미력이나마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편 퇴임하는 정진수 기획감사실장은 그동안 지방행정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창녕군수, 경남도지사, 내무부장관 표창 등을 수차례 수상하였고 특히 지난5월 재부창녕향우회 정기총회에서 향토발전 유공으로 창녕을 빛낸 자랑 스런 얼굴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특히 오는 6월 30일 자로 지방부이사관으로 승진함과 동시에 홍조근정훈장을 수상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