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코로나19 대응 평창시티투어 특별코스 시범운영
평창군, 코로나19 대응 평창시티투어 특별코스 시범운영
  • 이중성 기자
  • 승인 2020.11.12 14: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원 평창군은 이달까지 테마형 시티투어 특별코스 '평창700 다이닝 언택트 테이블' 상품을 시범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코로나19 대응 시티투어 특별코스 상품은 코로나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을 살리고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아름다운 ‘효석문학의 숲’에서 비대면 식탁을 마련, 코로나로 지친 관광객들이 어머니의 따뜻한 손맛을 느끼고 힐링할 수 있는 특별 테마형 프로그램이다.

숲속 다이닝, 봉평장, 허브나라, 무이예술관 등 봉평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편안히 하루를 쉬어갈 수 있는 투어코스로 구성해 ㈜코레일관광개발 여행사 홈페이지를 통해 공식판매된다.

이번 특별코스 운영을 위해 ㈜코레일관광개발, 바우뜰, ㈜대한여행사, 베짱이농부 등 총 4개 여행사 및 기획사가 관광상품 기획·운영에 공동 참가했다.

이에 군은 협력 여행사와 기획한 특별 관광상품에 한해 모객 인센티브 일부를 지원함으로써 상품가격을 낮춰 상품 경쟁력을 높일 예정이다.

안정적인 관광상품 운영을 위해 버스 및 KTX 이용객에 초점을 맞춘 시티투어 시범사업을 추진한 2016년도에 이어 이번에는 따뜻한 밥상으로 코로나 블루를 해소하고자 한다.

한왕기 군수는 “이번 특별코스 시범사업은 운영 중인 시티투어상품을 업그레이드해 소비자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고, 비대면 여행에 최적화된 상품개발을 목적으로 추진됐으며, 만족스러운 상품이 되도록 협력 여행사와 긴밀한 협조 체계를 갖춰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평창/이중성 기자

lee119c@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