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 아침 ‘쌀쌀’ 오후께 풀려…서울‧강원 ‘건조특보’
[오늘날씨] 아침 ‘쌀쌀’ 오후께 풀려…서울‧강원 ‘건조특보’
  • 이상명 기자
  • 승인 2020.11.12 08: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맑고 건조한 가을 날씨. (사진=연합뉴스)
맑고 건조한 가을 날씨. (사진=연합뉴스)

12일인 목요일 아침 출근길은 쌀쌀한 날씨를 보이겠다. 다만 낮부터 기온이 풀리며 햇빛이 따스한 가을 날씨를 느낄 수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출근길은 대부분 한자릿 수 기온을 보이면서 매우 쌀쌀하겠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이 4.7도, 춘천 영하 1.1도, 대구 1.8도로 어제보다 높겠으나 비교적 쌀쌀한 날씨를 보이겠다.

한낮 최고 기온은 서울이 17도, 강릉 20도, 대구 19로로 어제보다 1도~3도 가량 높겠다.

낮에는 서울 17도, 대전 19도, 광주는 20도 안팎으로 오르면서 가을 햇빛의 온화함을 느낄 수 있겠다. 낮밤 일교차는 크게 벌어져 건강관리에 주의해야 한다.

전국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까지 경기 남부‧세종‧충남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일 수 있겠으나 이후에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유지하겠다.

전국 하늘은 대체로 맑겠으나 대기는 매우 건조해 영동 지역은 ‘건조경보’, 서울 동북 지역은 ‘건조주의보’가 내려졌다.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날 오전 경기‧충청‧호남 지역은 짙은 안개가 끼겠고 저녁께부터 중부 지역에는 구름이 많아지겠다. 그 밖의 지역은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먼 바다의 물결은 서해상에서 0.5~1.0m, 남해‧동해상에서 0.5~1.5m의 높이로 일겠다.

기상청은 “당분간 맑은 날씨가 이어 지겠다”면서 “다만 대기는 더 건조해지겠다”고 전했다.

vietnam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