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 '궁평고가도로' 16일부터 교통 통제
충북 청주 '궁평고가도로' 16일부터 교통 통제
  • 남정호 기자
  • 승인 2020.11.11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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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4월 말까지…하부도로·우회 임시로 이용해야
충북 청주시 흥덕구 궁평고가도로 위치도. (자료=행복청)
충북 청주시 흥덕구 궁평고가도로 위치도. (자료=행복청)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은 미호천교 개축 및 확장공사에 따라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궁평리에 있는 국도 36호선 궁평고가도로를 오는 16일부터 2023년 4월30일까지 교통 통제한다고 11일 밝혔다.

궁평고가도로는 오송읍(오송역)과 석소동(청주IC)을 이동하는 차량을 신호 없이 신속하게 통과할 수 있도록 설치한 시설물이다.

이 고가도로는 오송~청주(2구간) 도로확장공사 중 미호천교 확장공사를 위해 폐쇄된다. 이 구간을 이용하던 운전자들은 하부도로 및 교통우회용 임시도로를 이용해야 한다.

행복청은 궁평고가도로의 양쪽에 좌회전 차로를 포함한 3개 차로의 임시우회도로를 설치해 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또, 2023년 8월 완공 예정인 도로확장공사에서 미호천교를 우선 시공해, 궁평고가도로 사용 재개시기를 2023년 4월 말로 앞당긴다는 계획이다.

전천규 행복청 광역도로과장은 "궁평고가도로 교통 통제로 오송읍과 석소동을 이동하는 주민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out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