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 ‘동절기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운영
군위 ‘동절기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운영
  • 김진욱 기자
  • 승인 2020.11.11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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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군위군은 군민의 안전과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고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감염 차단을 위해‘동절기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이하 피해방지단)을 오는 2021년 2월28일까지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피해방지단은 관내 수렵협회 모범엽사 중 30명으로 구성했으며 농작물에 피해를 주는 멧돼지와 고라니를 중심으로 포획 활동에 나선다. 특히 아프리카돼지열병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멧돼지를 집중포획한다.유해야생동물 포획 활동은 피해주민, 마을이장 등이 읍·면사무소에 구제를 요청하면 즉시 해당지역과 가까운 엽사가 출동하며 유해야생동물이 자주 출몰하는 지역과 피해가 심각한 지역은 군이 직접 피해방지단을 투입해 야생동물을 포획한다.

김영만 군수는 “피해방지단 운영을 통해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부터 청정 지역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gwkim@shinailbo.co.kr